2008/08/20 02:31
[찌질인 가라]
요즘 보면 이공계 육성이 어쩌고 저쩌고.. 말이 많다. 하기사 이공계 나와서 볼 수 있는 테크트리라는 것이 워낙 빤~한 상황인데다, 달리 득을 볼 만한 것도 없으니 그럴만 하다. 그런데 그 보다 더 본질적인 문제가 있다. 생산이고 연구소고 뭐고.. '관리자'는 인문계 출신이 많기 때문이다. 아무리 실무 능력이 뛰어나더라도 세상 일을 다 혼자 할게 아닌 이상 관리자가 필요한 데.. 문제는 이 관리자를 잠식하고 있는 분야가 인문계.. 특히 경제학과나 경영학 쪽이다.
그러다 보니 제 아무리 잘난 이공계 출신이라도 올라 갈 수 있는 정도는 한정되기 마련이다. 늘그막에 어디 조그마한 연구소 소장이라도 해보면, 이미 출세의 끝을 본거나 마찬가지니까.. 하지만 이 보다 더 본질적인 문제가 있다. 기술이 제 아무리 좋고 아무리 좋은 무언가를 만들어도 쓸모가 없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서 A라는 회사가 열라 끝내주는 성능을 가진 회로를 만들고 그걸로 열라 작고 끝내주는 집적도를 가진 PMP용 보드를 만들었다고 치자.
그런데 이걸 써먹으려면, 그걸로 끝나나? 그 껍데기를 미려하게 씌워야 하는 건 어디까지나 디자이너. 아티스트 등으로 불리는 예술가의 영역이다. 그 뿐인가? 안에 들어가는 OS라든가 UI의 편의성이나 디자인은 인간의 심리에 대해 잘 알고 있고 행동발달이나 형태에 대한 전문가의 영역이다. 요런 쪽은 철학과 출신의 얼리어답터에게 시키면 아주 기가 차게 잘 해내더라. 껍데기에 내용만 대충 만들면 끝나는가? 그걸 토대로 구현하고 만들어내는 게 또 이공계의 영역이다.
자. 그래서 열라 끝내주는 디자인의 PMP를 만들었다고 치자. 그럼 이걸 어찌 해야 되냐? 이걸 홍보하는 말 빨 좋고 머리 잘 돌아가는 놈이 하나 붙어야 된다. 감성적이고 유머와 재치가 팍팍 돌아가는 녀석이면 더더욱 좋을 게다. 그걸로 끝나나? 양산 해야 된다. 홍보 열라 했고 소비자 기대심리 와장창 부풀려 놨으니, 이제 공장 잡고 만들어야지. 그럼 품질 관리는 누가하냐? 위에 나왔던 누구하나 잡고 시키면 되나? 이 역시 전문가의 영역이다. 그런데 단순히 기계만 팔고 있자니 열라 위태위태하다. 뭔가 대안을 만들어야겠지? 하다못해 동영상 다운로드 서비스라도 하나 붙인다 치자.
그럼 여기서 또 저작권법과 문화 콘텐츠에 해박한 지식을 가진.. 아니 그 정도가 아니더라도 영상물에 대한 지식이 해박한 녀석이 또 필요해진다. 그 뿐인가? 이걸 다 운영하려면 어디처럼 오밤중에 철야하는 직원에게 수고해라는 한 마디 던지며 새벽 퇴근을 강행하는 사장 및 운영진이 필요하다. 그래서 제조사가 하나 생기는 거고 회사가 굴러가는 거다. 뭘 만들고 그걸로 무엇을 할 건지를 알아야 할 거 아닌가?
단순히 기술만 있으면 땡이냐? 그건 절대 아니다. 무엇을 넣을 지를 정해야 된다. 그런데 본질은 그게 없다는 거다. 기술만 졸라 발전 시켜봐야 뭐하냐? 아무리 좋은 기술을 만들면 뭐하냐? 당장 내 손에 들어오는 게 없다. 아무리 노력하고 맨날 밤 세고 일해봐야 그게 그거라는 거다. 그런데 무슨 의욕이 생기겠나? 이공계 뿐만 아니다. 이공계만 중요한 것 처럼 지랄을 해대는 이 나라의 작태가 한심한거다.
대체 윗대가리들이 얼마나 눈에 박히는 게 없으면 그런 저급한 발상 밖에 못 하는가? 그리고 그런 단순한 발상에 따라 가는 거 밖에 못하기 때문에 국민들도 등신인거다. 이공계만 중요한 세상이 아니다. 모두 다 중요한 게 세상이다. 그렇게 대세몰이 해서 이루어놓은 결과가 뭔가? 애들 열라 줄세워서 만들어진 결과가 뭔가? 그 덕분에 나 같은 왕따들은 아주 편하게 이 자리에 올라올 수 있어서 나름 감사하긴 하다만.. 그래도 그건 아니지 않나? 세상 그렇게 단순하게 사는 건 나 보다 어리고 한창 자라는 학생들에게나 용서 될 법한 일이다.
그런데 이건 뭔가 거꾸로 아닌가? 정부의 높은 양반드라. 혹시라도 누가 이런 글 퍼다 보여주면 좀 생각 좀 해보자. 그렇게 연세를 처먹은 분들이 왜 그 따윈가? 왜 그렇게 단순한가? 어째서 모두 잘 사는 세상을 만들 생각은 안 하고 당장 눈앞에 빠져나가는 인력들 막자고 잔대가리만 굴리고 있나? 니들 정말 바보냐? 몰라서 그런 거면 당장 한강으로 가서 발목에 아령 30KG 씩 묶고 뛰어 내려라. 그 나이 처먹도록 그런 생각 조차 못 하고 그 나이에 그런 높은 자리까지 꿰어 찼다면 더 이상 살아갈 가치 따윈 없다고 생각해라. 나이가 뭐냐? 연륜이 뭐냐? 인생 그냥 살고 있으면 자동으로 나이먹고 자동으로 올라가냐?
왜 전체를 생각하지 못 하냐? 우리나라의 인력 유출이 당장 이공계 뿐인거 같냐? 니들이 눈치조차 채지 못 하는 사이에 다양한 분야의 인재들은 제 살길 찾아서 해외로.. 해외로 등 돌리고 있다. 중요한 건 분야가 아니다. 정말 필요한건 기술만이 아니다. 모든 게 다 필요한 거다. 우리나라에 풍족한게 뭐가 있냐? 딱 하나 밖에 없다. 줄타기 좋아하는 원숭이들. 그래. 니들 같은 놈들이다. 동종을 사랑하는 품성을 이해 못 하는 건 아니다만.. 이제 좀 질리지 않냐? 니들이 만들어둔 서열 중심 사회는 얼핏 보기에 참 완벽한 것 처럼 보이지만, 나 같은 놈이 정부에서 내는 간행물 집필에 참가 할 수 있을 만큼 커다란 사각이 있고 부실한 세상이다.
줄 서기에 길들여진 인간은 평생 줄만 잡고 살 수 밖에 없다. 이들의 머리 속에는 무엇을 만들어야 하고 그걸 어디에 쓸 것인지에 대한 답은 존재하지 않는다. 니들이 그랬던 것 처럼 성공 출세는 줄만 잘 서면 된다고 생각하고 평생 좁은 바닥에서 원숭이 줄타기를 하고 있기 때문이거든. 그 위에 뭐가 있는지도 모르고 눈에 보이는 줄만 잡는 인간만 양산을 해 놨으니 세상이 이 따위인 거다. 하려고만 한다면 누구나 로프 하나 쯤 만들어서 절벽을 향해 던져야 되는 게 세상이다. 그렇게 올라가야 하는게 세상인데, 이건 뭐 누가 매달아둔 줄만 보고 그걸 타고 올라갈 생각만 하니 원숭이 밖에 못 되는 거다.
사람은 사람이 되어야지 원숭이가 되면 안 된다. 그래 줄 타기 좋아하는 원숭이들 중에 위에 있는 한 5% 정도는 나무 열매라도 하나 딸 수 있겠지. 밑에 매달린 동종을 위해 열매 한두개 정도 떨어뜨려 줄 수도 있고 새로운 줄을 내려주는 은사를 배풀수도 있을 거야. 그런데 그 밑에 있던 애들은 그 중 하나라도 못 잡으면, 그대로 매달려 죽는 거 외에는 답이 없다. 저 나무 위에 줄을 걸만한 자리가 얼마든지 있어도 그게 안 보이거든. 잘나신 어르신 들의 교육 덕분이다. 그래서 난 저 높은 나무가지 위에 썩은 동아줄이나마 하나 던지고 쉽게 쉽게 올라왔지.
그것만 타고 가면 되는 세대는 더 이상 앞으로 오지 않아. 앞으로는 스스로 줄을 걸고 올라가는 녀석만 열매를 딸 수 있을 테니까. 부자들은 더 이상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자신의 부를 나누지 않을 것이고 세상에 공짜가 얼마나 더 주어질 수 있을 지는 알 수 없는 거니까.. 그러니까 교육이고 뭐고 스스로 길을 찾지 않으면 안 되는 게 세상이거든. 그리고 그 빈곳에 줄을 걸고 올라간 사람들을 봐. 다들 정말 편하게 잘 살잖아. 대부분 돈도 그냥저냥 먹고 살 만큼 벌 수 있고.. 앞 날에 대한 불안도 별로 없고.. 게다가 돈을 못 벌어도 해냈다는 성취감에 살고.. 그런데 언제까지 그렇게 좁은 틀에서 살 건가? 그렇게 살면 재밋냐? 다들 이제 좀 줄 내려 놓고 새로운 줄을 던져 봐야지?
그러다 보니 제 아무리 잘난 이공계 출신이라도 올라 갈 수 있는 정도는 한정되기 마련이다. 늘그막에 어디 조그마한 연구소 소장이라도 해보면, 이미 출세의 끝을 본거나 마찬가지니까.. 하지만 이 보다 더 본질적인 문제가 있다. 기술이 제 아무리 좋고 아무리 좋은 무언가를 만들어도 쓸모가 없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서 A라는 회사가 열라 끝내주는 성능을 가진 회로를 만들고 그걸로 열라 작고 끝내주는 집적도를 가진 PMP용 보드를 만들었다고 치자.
그런데 이걸 써먹으려면, 그걸로 끝나나? 그 껍데기를 미려하게 씌워야 하는 건 어디까지나 디자이너. 아티스트 등으로 불리는 예술가의 영역이다. 그 뿐인가? 안에 들어가는 OS라든가 UI의 편의성이나 디자인은 인간의 심리에 대해 잘 알고 있고 행동발달이나 형태에 대한 전문가의 영역이다. 요런 쪽은 철학과 출신의 얼리어답터에게 시키면 아주 기가 차게 잘 해내더라. 껍데기에 내용만 대충 만들면 끝나는가? 그걸 토대로 구현하고 만들어내는 게 또 이공계의 영역이다.
자. 그래서 열라 끝내주는 디자인의 PMP를 만들었다고 치자. 그럼 이걸 어찌 해야 되냐? 이걸 홍보하는 말 빨 좋고 머리 잘 돌아가는 놈이 하나 붙어야 된다. 감성적이고 유머와 재치가 팍팍 돌아가는 녀석이면 더더욱 좋을 게다. 그걸로 끝나나? 양산 해야 된다. 홍보 열라 했고 소비자 기대심리 와장창 부풀려 놨으니, 이제 공장 잡고 만들어야지. 그럼 품질 관리는 누가하냐? 위에 나왔던 누구하나 잡고 시키면 되나? 이 역시 전문가의 영역이다. 그런데 단순히 기계만 팔고 있자니 열라 위태위태하다. 뭔가 대안을 만들어야겠지? 하다못해 동영상 다운로드 서비스라도 하나 붙인다 치자.
그럼 여기서 또 저작권법과 문화 콘텐츠에 해박한 지식을 가진.. 아니 그 정도가 아니더라도 영상물에 대한 지식이 해박한 녀석이 또 필요해진다. 그 뿐인가? 이걸 다 운영하려면 어디처럼 오밤중에 철야하는 직원에게 수고해라는 한 마디 던지며 새벽 퇴근을 강행하는 사장 및 운영진이 필요하다. 그래서 제조사가 하나 생기는 거고 회사가 굴러가는 거다. 뭘 만들고 그걸로 무엇을 할 건지를 알아야 할 거 아닌가?
단순히 기술만 있으면 땡이냐? 그건 절대 아니다. 무엇을 넣을 지를 정해야 된다. 그런데 본질은 그게 없다는 거다. 기술만 졸라 발전 시켜봐야 뭐하냐? 아무리 좋은 기술을 만들면 뭐하냐? 당장 내 손에 들어오는 게 없다. 아무리 노력하고 맨날 밤 세고 일해봐야 그게 그거라는 거다. 그런데 무슨 의욕이 생기겠나? 이공계 뿐만 아니다. 이공계만 중요한 것 처럼 지랄을 해대는 이 나라의 작태가 한심한거다.
대체 윗대가리들이 얼마나 눈에 박히는 게 없으면 그런 저급한 발상 밖에 못 하는가? 그리고 그런 단순한 발상에 따라 가는 거 밖에 못하기 때문에 국민들도 등신인거다. 이공계만 중요한 세상이 아니다. 모두 다 중요한 게 세상이다. 그렇게 대세몰이 해서 이루어놓은 결과가 뭔가? 애들 열라 줄세워서 만들어진 결과가 뭔가? 그 덕분에 나 같은 왕따들은 아주 편하게 이 자리에 올라올 수 있어서 나름 감사하긴 하다만.. 그래도 그건 아니지 않나? 세상 그렇게 단순하게 사는 건 나 보다 어리고 한창 자라는 학생들에게나 용서 될 법한 일이다.
그런데 이건 뭔가 거꾸로 아닌가? 정부의 높은 양반드라. 혹시라도 누가 이런 글 퍼다 보여주면 좀 생각 좀 해보자. 그렇게 연세를 처먹은 분들이 왜 그 따윈가? 왜 그렇게 단순한가? 어째서 모두 잘 사는 세상을 만들 생각은 안 하고 당장 눈앞에 빠져나가는 인력들 막자고 잔대가리만 굴리고 있나? 니들 정말 바보냐? 몰라서 그런 거면 당장 한강으로 가서 발목에 아령 30KG 씩 묶고 뛰어 내려라. 그 나이 처먹도록 그런 생각 조차 못 하고 그 나이에 그런 높은 자리까지 꿰어 찼다면 더 이상 살아갈 가치 따윈 없다고 생각해라. 나이가 뭐냐? 연륜이 뭐냐? 인생 그냥 살고 있으면 자동으로 나이먹고 자동으로 올라가냐?
왜 전체를 생각하지 못 하냐? 우리나라의 인력 유출이 당장 이공계 뿐인거 같냐? 니들이 눈치조차 채지 못 하는 사이에 다양한 분야의 인재들은 제 살길 찾아서 해외로.. 해외로 등 돌리고 있다. 중요한 건 분야가 아니다. 정말 필요한건 기술만이 아니다. 모든 게 다 필요한 거다. 우리나라에 풍족한게 뭐가 있냐? 딱 하나 밖에 없다. 줄타기 좋아하는 원숭이들. 그래. 니들 같은 놈들이다. 동종을 사랑하는 품성을 이해 못 하는 건 아니다만.. 이제 좀 질리지 않냐? 니들이 만들어둔 서열 중심 사회는 얼핏 보기에 참 완벽한 것 처럼 보이지만, 나 같은 놈이 정부에서 내는 간행물 집필에 참가 할 수 있을 만큼 커다란 사각이 있고 부실한 세상이다.
줄 서기에 길들여진 인간은 평생 줄만 잡고 살 수 밖에 없다. 이들의 머리 속에는 무엇을 만들어야 하고 그걸 어디에 쓸 것인지에 대한 답은 존재하지 않는다. 니들이 그랬던 것 처럼 성공 출세는 줄만 잘 서면 된다고 생각하고 평생 좁은 바닥에서 원숭이 줄타기를 하고 있기 때문이거든. 그 위에 뭐가 있는지도 모르고 눈에 보이는 줄만 잡는 인간만 양산을 해 놨으니 세상이 이 따위인 거다. 하려고만 한다면 누구나 로프 하나 쯤 만들어서 절벽을 향해 던져야 되는 게 세상이다. 그렇게 올라가야 하는게 세상인데, 이건 뭐 누가 매달아둔 줄만 보고 그걸 타고 올라갈 생각만 하니 원숭이 밖에 못 되는 거다.
사람은 사람이 되어야지 원숭이가 되면 안 된다. 그래 줄 타기 좋아하는 원숭이들 중에 위에 있는 한 5% 정도는 나무 열매라도 하나 딸 수 있겠지. 밑에 매달린 동종을 위해 열매 한두개 정도 떨어뜨려 줄 수도 있고 새로운 줄을 내려주는 은사를 배풀수도 있을 거야. 그런데 그 밑에 있던 애들은 그 중 하나라도 못 잡으면, 그대로 매달려 죽는 거 외에는 답이 없다. 저 나무 위에 줄을 걸만한 자리가 얼마든지 있어도 그게 안 보이거든. 잘나신 어르신 들의 교육 덕분이다. 그래서 난 저 높은 나무가지 위에 썩은 동아줄이나마 하나 던지고 쉽게 쉽게 올라왔지.
그것만 타고 가면 되는 세대는 더 이상 앞으로 오지 않아. 앞으로는 스스로 줄을 걸고 올라가는 녀석만 열매를 딸 수 있을 테니까. 부자들은 더 이상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자신의 부를 나누지 않을 것이고 세상에 공짜가 얼마나 더 주어질 수 있을 지는 알 수 없는 거니까.. 그러니까 교육이고 뭐고 스스로 길을 찾지 않으면 안 되는 게 세상이거든. 그리고 그 빈곳에 줄을 걸고 올라간 사람들을 봐. 다들 정말 편하게 잘 살잖아. 대부분 돈도 그냥저냥 먹고 살 만큼 벌 수 있고.. 앞 날에 대한 불안도 별로 없고.. 게다가 돈을 못 벌어도 해냈다는 성취감에 살고.. 그런데 언제까지 그렇게 좁은 틀에서 살 건가? 그렇게 살면 재밋냐? 다들 이제 좀 줄 내려 놓고 새로운 줄을 던져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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